위기 임산부 지원 강화 지원센터 정부 대책 상담 및 지원 현황까지 총저리
2024년 9월 6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서울 비앤디파트너스 지하 2층 강당에서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 중앙-지방 협력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는 위기임산부를 위한 정책의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중앙과 지방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 개요
보건복지부는 2023년 7월 19일부터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이 새롭게 설치되었으며, 위기임산부 전용 상담전화 '1308'도 운영 중입니다. 이를 통해 위기임산부들은 1308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지역상담기관을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및 지원 현황
제도 시행 이후, 보건복지부는 2023년 8월까지 총 697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중 보호출산을 신청한 위기임산부는 21명이었으며, 그 중 2명은 원가정 양육 상담 후 보호출산을 철회하고 출생신고를 마쳤습니다.
- 상담 건수
- 총: 697건
- 7월: 151건
- 8월: 546건
- 보호출산 신청 건수
- 총: 21명
- 7월: 7명
- 8월: 14명
향후 계획 및 예산 편성
보건복지부는 두루누리 제도의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뜻하지 않은 임신‧출산 혼자 감당하지 마세요’, ‘위기임산부 비밀상담 1308’ 등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5년 예산안에는 ‘보호출산 신생아 긴급보호비 지원’ 사업이 새롭게 편성되었으며, 보호출산 아동을 인도받아 후견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기초자치단체에는 아동 1인당 월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기초자치단체는 지역사정에 맞춰 지역상담기관, 산후조리원, 긴급 가정형 영아보호 등을 활용하여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지원 현황
각 시‧도는 위기임산부 상담‧지원 현황, 지역 맞춤형 홍보 추진 현황, 보호출산 아동 보호 체계 구축 현황을 공유하였습니다. 일부 시‧도는 조례를 제정하거나 지방비를 추가로 편성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위기임산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비밀보장으로 24시간 상담 지원
위기임산부가 임신으로 인해 고민이나 갈등을 겪고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비밀상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전화 상담: 위기임산부는 24시간 비밀상담을 위해 전용 전화번호 1551-1099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이 번호를 통해 상담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SNS 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여 **'위기임산부 상담지원'**으로 상담 요청이 가능합니다. 카톡 채널을 통해 언제든지 비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전국 대표번호: 전국의 위기임산부는 지역에 상관없이 1308번으로 전화하면, 가까운 지역상담기관과 연결되어 비밀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번호는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울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 주요기능 :
- 위기임산부 상담 및 지원, 긴급 병원동행 등 현장출동
- 위기임산부 맞춤형 사례관리 및 자녀 양육지원 등
○ 전화 : 1551-1099
○ 카카오톡 채널 : ‘카카오톡 채널 위기임산부 상담지원’
이기일 제1차관은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제도 시행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위기임산부에 대한 공적 지원체계를 신설하여 산모와 아이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여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를 적극적으로 돕고, 아이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위기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보호가 강화되어,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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